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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교회의 전염병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결단을 보면서....
한국 사회의 책임 있는 교회로서 전염병확산방지에 모범이 되고자 하는 주안교회의 결단
기사입력 2020-02-23 오후 1:12:00 | 최종수정 2020-02-23 오후 1:12:11   

  편집국장.전 세복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인 유행과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 하고 있어 정부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 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불안심리는 커지고 있다.

하룻밤 새 확진 자가 크게 늘고, 전례(典禮)가 수상쩍은 종교집단이 확산에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이 와중에도 정부는 중국인 입국제한 확대 카드는 진지하게 염두에 두지 않는 분위기다. “국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언제든 입국제한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이 카드는 배제하고 있는듯한 발언이 우려스럽다.

이런 국가적 위기 사태일수록 절실한 것이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 방역·행정당국과 의료기관이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도 감염 확산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으면 국가 방역체계만으로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을 차단할 수 없다는 얘기다.

어제 21일 부평구와 미추홀구 소재 대형교회인 주안장로교회는 급히 교단회의를 열고 금일(2/22, ) 인천 부평지역에 확진자 가 발생함에 따라, 주안교회 당회는 교회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자발적 활동 중단조치를 결의하였음을 공포합니다.” 이는 한국 사회의 책임 있는 교회로서 전염병확산방지에 모범이 되고자 하는 주안교회 당회는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렸다.

정부는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선별진료소 확대와 이동식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대책을, 취약시설 내 집단 발병과 전파를 막기 위해 요양병원의 폐렴환자 격리진단검사 같은 대책을 내놨다. 신속하고 차질 없는 이행이 필요함에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입국제한 확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방역과 경제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도 시행하지 않았다가 국제 사회에서 신인도가 떨어지는 더 큰 악재를 만날 수도 있다.

지금은 일단 대재앙을 막는 게 급선무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한 결단이 절실하다. 고위험군 과의 접촉이 의심되거나 기침 가래가 심할 경우 병의원이나 응급실로 바로 가지 말고 지역 보건소나 1339에 먼저 문의하는 것은 기본 이다.

 이번 주말부터 교회성당 등에서의 종교행사 축소연기 등 종교계의 양해와 결단도 필요한 시점이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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